MUSIC
한희정 (Han hee jung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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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푸른새벽’ ‘더더’ 이후 2008년 발표한 정규 1집 <너의 다큐멘트>를 시작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한희정은 이후 2009년 첫 EP <끈>, 2010년 두 번째 EP <잔혹한 여행>, 2013년 정규 2집 <날마다 타인> 앨범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왔다.

2015년, 세 번째 EP 에서 한희정은 편한 사운드의 트랙 위 느릿한 춤처럼 여유 있는 호흡으로 청자에게 다가간다. 의 주제는 ‘느림’. 망각이나 관계의 느림을 선율의 반복을 통해 구현하고자 했다.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외에도 바이올린과 첼로 등 현악 선율이 각각 하나의 악기처럼 고유한 제 목소리로 오롯이 담겨 서정의 테두리 안에서 조금 더 넓어진 사운드의 스펙트럼을 선보였다. 서늘한 가을의 정취와 더없이 어울리는 이 앨범은 느린 몸짓과 속도로 서서히 청자를 압도해온다.

이듬해 겨울, KBS 드라마 ‘역도요정 김복주’ OST에 참여하며 여전히 청아한 목소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노랫말로 평단의 찬사와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.

2016년 12월, 기나긴 시간 동안 자신의 자리를 확립해내며 아름다운 존재감을 지켜온 한희정은 지금까지 해왔던 작업 방식을 기록하고 마무리할 필요성을 느꼈다. 그리하여 탄생한 악보앨범 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발매한 다섯 장의 솔로 앨범에서 발췌한 10곡을 담은 일종의 베스트 앨범이다. 어쿠스틱 기타만으로 재편곡 및 재녹음 후, 기타 타브 악보와 보컬 멜로디 악보를 그려 한 권 책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, 현재를 보내고 있는 한희정이 기록한 그의 자화상과도 같은 앨범이자, 긴 시간 함께 한 팬들에게 헌정하는 앨범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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